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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을 위해서

로드킬, 대응 방안 및 전화번호, 친환경적 인식 전환 필요

by 율컴 2024.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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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킬 예방

로드킬(Roadkill)

도로에서 차량에 의해 야생동물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곤 합니다. 도시화, 도로 네트워크의 확장 등과 함께 더욱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이는 생태계뿐만 아니라 인간의 생활 영역에도 결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최근 몇 년간 이 사고 발생 현황은 충격적인 수치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2022년 한 해 동안에만 약 63,989건의 사고가 발생했음이 보고되었습니다. 이는 단기간 내에 급격히 증가한 수치로 도로를 이용하는 야생동물과 인간 모두에게 경종을 울리고 있습니다. 특히 2024년까지 62개 구간에서 고라니, 너구리 등 유동성이 높은 야생동물의 도로 침입을 차단하기 위한 유도울타리 설치가 계획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고양이, 너구리, 개, 노루, 오소리, 멧돼지 순으로 로드킬을 가장 많이 당한다고 합니다. 시기적으로는 5월에서 6월에 발생건이 가장 많고, 시간은 오전 1시~8시 사이인 동물들이 활발히 움직이는 시간에 간에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사건들은 생물 다양성과 생태계의 안정성을 교란시키는 직접적인 요인이 됩니다. 야생동물의 개체군 감소는 특정 종의 멸종 위기를 촉발할 수 있으며, 이는 결국 생태계 내의 역할과 기능에 영향을 끼쳐 전체적인 생태계 불균형으로 이어집니다. 더 나아가 이러한 사고는 동물들의 이동 경로와 번식지를 파괴하며 이는 야생동물의 생존 가능성을 더욱 악화시킵니다. 또한 이 문제는 환경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인간의 안전과 직결된 문제이기도 합니다. 차량과 야생동물의 충돌은 인간에게 상해를 입히거나 차량의 파손을 일으킬 수 있으며 이는 경제적 손실까지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사고의 예방은 생태계 보호는 물론 인간의 안전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합니다. 친환경적 측면에서 로드킬 문제에 접근하는 것은 지속 가능한 환경보호와 생물 다양성 유지를 위한 필수적인 조치입니다. 이를 위해선 체계적인 데이터 분석, 예방 조치 개발, 인식 개선 프로그램 도입 등이 요구되며 모든 사회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효과적인 예방 및 대응방안책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야생동물 보호와 생태계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들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대응하길 바라봅니다.

대응 방안 및 전화번호

이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예방 조치와 사후 대응 두 가지 측면 모두에서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안이 마련되어야 합니다. 특히, 최신 기술의 도입과 사후 대응 매뉴얼 개발은 이러한 문제를 감소시키기 위한 핵심입니다. 이 사고를 줄이기 위한 첫 번째 조치는 바로 운전자 스스로의 안전 의식 향상입니다. 특히 야간이나 동물이 자주 출몰하는 지역에서의 감속 운전은 매우 중요합니다. 도로상의 야생동물 경고표시를 주의 깊게 관찰하고, 속도를 조절하여 급작스럽게 나타날 수 있는 야생동물에 대비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또한 최근 연구와 시범 운영을 통해 인공지능(AI) 기반의 야생동물 로드킬 예방 시스템이 소개되었습니다. 포스코 DX는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과 협력해 영상인식 인공지능(AI) 기반의 ‘야생동물 로드킬 예방 및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 2023년 10월 26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이 시스템은 야생동물이 도로에 접근할 때 이를 감지하여 주변에 경고하는 기술로 앞으로 이러한 시스템이 보다 확대될 전망입니다. 또한 야생동물의 도로 횡단을 돕기 위한 동물 이동통로나 유도울타리 설치 등 환경 설계의 변화 또한 필수적입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이 같은 일을 당하거나 목격했을 때 별다른 조치가 없이 지나가곤 합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꼭 적절한 조치가 필요합니다. 사고 동물의 가족이나 친구가 주변에 머물고 있을 수도 있는데 이는 2차 사고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고 후 즉사가 아니라면 차도 위에서 겪게 될 동물의 고통과 처참함을 생각한다면 반드시 적절한 조치가 필요합니다. 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신속한 대응이 중요합니다. 즉시 안전한 곳으로 차량을 이동시킨 후, 119 또는 한국도로공사(1588-2504)또는 관련 기관(아래 표 참조)으로 연락해야 합니다. 이후 도로 관리 기관이나 야생동물 구조센터의 지침에 따라 동물의 구조 및 복구 작업을 진행합니다. 동물이 살아 있을 경우 한국도로공사(1588-2504)에 바로 신고합니다. 지방도로나 국도일 경우(지역번호 + 120)는 지자체나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에 연락을 해야 합니다. 작은 동물은 안전한 곳으로 옮겨 주고, 천으로 감싸 체온 유지와 안정에 도움을 줘야 합니다. 의식 있는 동물은 물림 사고가 있을 수 있으니 머리를 감싼 후 조치를 취해야 안전할 것입니다. 대형동물은 그대로 둔 채 한국도로공사(1588-2504) 또는 인근 소방서나 경찰서로 빨리 연락을 취합니다. 폐사한 동물 신고는 고속도로일 경우는 한국도로공사 1588-2504 국도 및 일반 도로일 경우 지역번호 + 120(다산콜센터) 또는 지역번호 + 128(환경부)로 신고하면 됩니다. 신고할 때는 위치를 정확히 알려야 하는데 내비게이션에 뜨는 위치로 알리는 것이 가장 정확하지만 도로명칭, 도로 방향, 차량 방향, 몇 차선 인지 자세히 알립니다. 고속도로 중앙분리대나 갓길에 있는 기점 거리 표지판을 알려주는 것도 좋겠습니다. 또한 사고를 당하게 된 동물의 종류도 알려줍니다.

지역 전화 번호 기관 명 지역 전화번호 기관명
서울 02-880-8659 서울대 수의과학대 경상남도 055-754-9575 경상대 수의과학대
경기도 031-8008-6210 경기축산생명연구 경상북도 054-840-8250 경북산림생태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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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041-330-1666 공주대 예산캠퍼스 전라북도 063-850-0956 전북대 수의과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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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042-821-7930 충남대 수의과학대 부산 051-209-2090~3 낙동강하구에코
제주 064-752-9582 제주대수의과학대       

 

 

친환경적 인식 전환 필요

이 문제는 단순히 도로에서 발생하는 사고를 넘어 생태계 균형을 해치고 동물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입니다. 우리는 이 문제를 더 넓은 관점에서, 지속 가능한 환경 보호와 생태계 보존의 필요성에 대해 생각해봐야 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도로를 건너려는 수많은 야생동물들이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우리 모두의 작은 실천 하나하나가 더 나은 환경과 양호한 생태계 보호를 위한 거대한 발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 로드킬 예방을 위한 여러분의 관심과 노력, 그리고 행동이 필요한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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