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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파트너 9회차 줄거리 리뷰: 차은경의 절망과 최사라의 사과

by 율컴 2024.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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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에서는 sbs 드라마 "굿파트너" 9회 차 줄거리 리뷰를 해 보겠습니다.

굿파트너 8회차 지난 줄거리

2024.08.25 - [분류 전체보기] - 굿파트너 8회차 리뷰: 양육권 분쟁과 숨겨진

 

굿파트너 8회차 리뷰: 양육권 분쟁과 숨겨진

이번 글에서는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 8회 줄거리를 알아보겠습니다. 23일 방송된 8회에서는 양육권 분쟁과 그로 인한 갈등, 그리고 숨겨진 진실들이 드러났습니다. 굿파트너 7회 차 지난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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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경의 분노와 절망

 차은경은 조사관에게 재희가 엄마보다 먼저 아빠의 분륜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사실을 듣습니다. 기막힘과 놀람도 잠시, 최사라가 임신 사실을 딸 재희에게 말한 것을 알게 된 차은경은 분노를 참지 못하고 최사라의 집에 가 머리채를 잡습니다. 

"내 딸은 건드리지 말았어야지"

그러나 최사라는 뻔뻔한 태도로 대응 합니다

"재희도 동생이 생겼다는 사실을 알 권리가 있잖아요!"
"죽여버리겠어"

죽일 듯 달려드는 차은경에 최사라는 문을 닫고 들어가지만, 차은경의 분노는 극에 달합니다.

다행히 한유리의 엄마 김경숙이 은경을 발견해 집으로 데려와 따뜻한 위로를 해줍니다.

김경숙의 위로

"잘했어요. 이렇게 라도 해야 속병이 안 생겨."
"우리 딸 어떡하냐. 다 알고 있었는데"

라며 흐느껴 웁니다.

"그런 비밀을 엄마에게조차 말할 수 없었다는 게 제일 미안해. 난 엄마 자격이 없어, "

라고 자책하는 차은경에게 김경숙은 말합니다.

"그건 아니야. 무슨 소리야. 부모 자격 없는 건 아빠지. 엄마 탓 아니야. 이럴 때일수록 정신 똑바로 차려야 해. 흔들리지 말고"

라며 힘을 실어줍니다. 은경은 위로받는 것에 익숙하지 않아 자리를 뜨려 하지만, 경숙의 따뜻한 말에 조금씩 마음을 열게 됩니다. 경숙은 덧붙입니다.

"확실한 건 다 지나가는 거다"

경숙의 위로는 은경에게 큰 힘이 되며, 그녀가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계기가 됩니다.

새로운 의뢰인, 장선아

차은경과 한유리가 운영하는 로펌에 새로운 의뢰인 장선아가 찾아옵니다. 장선아는 유부남과의 불륜 사건으로 억울함을 호소하며, 남자가 먼저 유혹했다고 주장합니다.

차은경은 장선아의 변명에 흔들리지 않고, 이혼을 앞둔 남자와 만났다고 해서 그가 미혼자라고 속인 것과는 다르다고 지적합니다.

이 사건을 통해 차은경은 자신의 상황과 겹쳐지는 감정을 느끼게 되어, 감정이 너무 개입되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 모습을 눈치챈 한유리가 옆에서 원활한 조정을 진행하여 상담은 잘 마무리가 됩니다.

조정과 사과

 

장선아의 상대방으로부터 전달된 진술서를 통해 차은경은 원고가 진심 어린 사과를 원하고 있음을 깨닫습니다.

"사과.. 받고 싶은 거구나"

조정기일에서 차은경은 장선아에게 진정성 있는 사과를 제안하고, 장선아는 이를 받아들입니다.

그러나 장선아의 사과는 위자료를 내지 않기 위한 진정성이 결여된 가짜였고, 차은경은

"그 사과에 최소한의 진심이라도 담겨있길 바란다"

라며 날카롭게 일침을 가합니다.

"저런 가짜 사과를 받느니, 저 같으면 돈을 받겠다"

며 한유리는 차은경에게 말합니다. 차은경은 잠시 생각에 잠긴 후,

"더러운 돈보다, 가짜 사과가 낫다고 하지 않았냐"

며 한유리의 말을 받아칩니다. 예전과 달라진 차은경의 태도에 한유리도 차은경의 마음을 읽어 가는 듯합니다.

한유리의 노력과 위로

한유리는 차은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지만, 그녀의 마음은 여전히 복잡했습니다.

"사과를 받고 싶다고 했어. 내가 대리인으로서 잘하고 있는지 모르겠어. 어디까지가 내 역할일까"

그녀는 차은경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자신의 역할과 한계를 고민하며 혼란스러워합니다.

마침내 한유리는 최사라의 가짜 사과를 얻어내 차은경에게 위안을 주려 합니다. 최사라는 차은경을 찾아와 무릎을 꿇고 변호사님과 재희에게 잘못했다며 사과하는 모습을 연출합니다.

"엄마가 되니까 하늘이 무섭니?"

라며 최사라를 쫓아 냅니다. 심기가 불편한 은경은 유리에게 유리가 만든 작품이냐며 묻자, 한유리는 최사라와 거래하지 않았고, 여자 최사라가 아니라, 엄마 최사라에게 할 말을 했을 뿐이라고 전합니다.

"가짜 사과라도 최소한 재희에게 엄마가 사과받았으니 괜찮다고 말해줄 수 있겠네. 고마워"

라며 마음을 전합니다.

"거의 다 왔어요. 조금만 더 힘내세요!"

차은경에게 힘을 실어주는 한유리입니다.

김지상과 최사라의 갈등

한편, 김지상은 최사라가 재희에게 임신 사실을 말한 것을 알게 되며 관계가 더욱 악화됩니다.

최사라는 김지상이 자신과 배 속의 아이와 함께 새 가정을 꾸릴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그의 반응은 냉랭했습니다.

"꺼져. 다시는 내 눈앞에 나타나지 마라. 내 아이라는 증거 있어?"

라는 김지상의 모진 말에 최사라는 충격에 휩싸입니다.

결론

이번 9회에서는 차은경의 복잡한 감정과 모성애가 깊이 있게 그려지며, 최사라와 김지상의 갈등이 점점 고조됩니다. 차은경과 최사라 간의 대립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차은경이 겪는 내적 갈등과 이를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집니다. 장나라의 감정 연기가 돋보인 이번 회차는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를 한층 높였으며 차은경의 강인한 결단력과 그녀가 선택할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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